개요
저는 중고거래를 약 15년 이상을 했고 주로 판매보다는 구매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중고나라를 많이 봤지만 최근에는 당근마켓을 자주 봅니다.
주로 거래는 택배거래로 하고, 최초 구매는 언제 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최초 판매는 중고나라에서 07년도에 했네요.
예전 택배거래를 추억해 보면 2010년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 때 128GB 셀룰러 미개봉을 중고나라에서 택배거래로 했었는데요. 회사직원들은 싸게 구매해서 벽돌이 온다고 했었는데 정말 아이패드가 왔었고, 11년도에는 김치냉장고를 직배송 변경으로 180만원짜리를 130에 구매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나 지금이나 택배거리 사기치는 사람이 많이 있고 저도 사기를 당한적이 두번 있었습니다. (2020년 cpu 20만?, 21년 모니터 15만?) 다 컴퓨터 관련 제품이었네요.
사기 당한 경우는 금액이 정말 살짝 시세보다 싸고 그리고 사진 인증까지 해준 경우였습니다.
여태까지 살면서 중고 택배거래를 할 때 사기를 안당하는 저만의 방법을 터특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현재 대부분 공개되어 있는 방법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한 예로 포스트잇에 연락처를 적은 사진 인증 요청을 첨 생각한게 2010년도 아이패드 거래했을 때 였는데요.
아이패드 옆에 있는지 물어보고 있다고 하면 연락처 포스트잇에 적어서 바로 사진 보내달라고 했었거든요.
요즘은 그 마저도 포토샵등 툴로 조작이 가능해서 cpu를 구매할 때 연락처를 적은 사진 조작으로 사기를 당했었습니다.
서론을 길었고 최근 제가 당한 사기 사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돈 입금은 안했고 기름값 및 시간을 허비했죠)
이 사례 사기는 코로나 이후 생긴 거래 방법입니다.
바로 직거래 비대면 거래 사기입니다.
이걸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 놈들이 최근에 발생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신박한 방법입니다.
직거래 비대면 거래 사기
코로나 이후 비대면 문고리 거래를 많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도 대면거래를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종종 문고리 거래를 합니다. 저도 당근마켓에서 문고리 거래를 많이 했습니다.
보통 문고리 거래를 할 때 어짜피 직거래이니 미리 입금을 하고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수법을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 겁니다.
특히 고가의 스마트폰, 노트북, 아니면 상품권등을 이용합니다.
제가 당한 아래와 같은 수법입니다
중고나라에서 아이폰 15프로가 127만원에 나와서 제가 약 30키로를 운전해서 갔더니
아직 퇴근을 못하고 있다면서 문고리로 걸어 놓을테니 돈을 입금하면 공동현관 번호랑 호수를 알려준다고 하더군요.
애시당초 그 아파트에 살지도 않고 거짓말로 그 아파트로 오라고 한겁니다. 마치 그 아파트에 사는 것처럼요.
저는 화가 나서 언제 퇴근하냐고 했떠니 1시간이 걸린다고 하고,해서 제가 그러면 물건을 봐야 입금 가능하다고 하니
그러면 10% 12만원 입금하면 동호수를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또 입금하는 사람도 있을듯 합니다. )
저는 그러지 말고 관리실 연락해서 내가 간다고 해라. 그리고 그 관리하시는 분 대동하고 갈테니 동호수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관리실 연락처를 모른다고 하면서 얼버부리고 잠적하더군요.
까딱하면 돈을 입금할 뻔 했습니다.
예전 사기 수법은 택배거래를 유도하여 돈만 꿀꺽 하는 거였는데요.
비대면 거래 사기 수법은 돈만 꿀꺽할 뿐만 아니라, 시간과 운행 비용까지 소모한다는 편해서 아주 질이 좋지 않는 사기 수법입니다.
직거래 비대면 거래 사기 방지하는 방법
우선 저만의 방법은 직거래 장소 출발 전, 장소 도착 후 모두 사진을 요구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두 가지를 체크해야합니다.
첫번째 판매자가 정말로 물건을 가지고 있는가?
두번째 판매자가 정말로 그 주소에 살고 있는가?
판매자가 물건을 가지고 있는 지는 여기서는 확인을 했다고 가정합니다.
직거래 장소 출발하기 전
직거래 장소가 아파트면?
- 판매자가 아파트까지만 알려주면 양해를 구하고 몇동 사는지 그리고 집에 현재 있는지 물어봅니다.
- 동이 도로에 있으면 실시간 거실 사진을 요청합니다.
- 전달 받은 거실 사진을 보고 네이버 지도로 거리뷰를 통해서 맞는지 확인합니다.
- 동이 도로가 없으면 실시간 1층 앞에서 출입문 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
- 네이버 지도 거리뷰가 아파트 동별로 찍혀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직거래 장소가 빌라나 주택이면?
- 판매자가 알려준 주소를 가지고 네이버 지도로 검색합니다. 로드뷰를 보고 주소 근처에 편의점이나 가게 등을 확인해봅니다.
- 판매자가에게 양해를 구하고 주소 근처 편의점이나 가게 사진을 나가서 찍어달라고 합니다.
- 전달 받은 사진을 보고 네이버 지도로 거리뷰를 통해서 맞는지 확인합니다.
출발 전 이렇게 사진을 요청했을 때 보내주면 판매자는 주소에 살기 때문에 사기일 확률은 아주 적습니다.
그런데 근무중이라 사진을 못보내준다고 하면? 이 상황에서는 거리에 따라 달라질 거 같네요.
거리가 멀면 사진을 받고 가는게 좋고, 가까우면 그냥 가도 될듯 하구요.
대부분 판매자 분들은 사진 다 보내주십니다.
직거래 장소 도착 했는데 갑자기 선입금 문고리 거래를 요청하면?
직거래 장소가 아파트면?
- 판매자한테 경비실이나 관리실에 연락해서 거래하는 동으로 와달라고 해서 대동해서 거래한다고 하면 될듯 합니다.
- 제가 딱 한번 이렇게 요청해서 판매자분도 좋은 방법이라고 해서 거래를 했습니다.
직거래 장소가 빌라나 주택이면?
- 빌라나 주택일 경우는 비대면일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혹시나 비대면을 해야할 경우는 편의점 같은데서 하면 되겟죠?
마치며
최근에 직거래 비대면 거래 사기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저는 돈은 사기를 당하진 않았지만 거의 2시간의 시간과 왕복 80키로 기름값 톨비를 소모했습니다.
저 같이 이런 케이스에 당하지 마시라고 해당 내용을 공유해 봅니다.